만화 내 마음 속의 자전거 1권 2화 언덕길의 소녀에 나오는 전기 자전거입니다.

1997년 LX-3이란 모델을 발표한 후, 짐받이를 추가하고 적재 중량을 높여 1998년 3월에 LX-3B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26인치 휠에 3단 변속, 최고 속도는 23km/h(아마도 페달을 밟아주지 않았을 때)입니다. 3시간 30분을 충전하여 최고 27km를 간다고 하니 배터리 효율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니켈-카드뮴 전지를 사용합니다.)

확실히 언덕을 오를 때는 힘이 덜 들어서 좋긴 하겠지만 중간에 배터리가 떨어져버리면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무게가 31kg이나 나간다고 하니…;; 물론 최근 나오는 전기 자전거들은 배터리 용량도 늘고 무게도 가벼워졌지요.

이건 1998년 4월에 나온 접이식 모델입니다. 18인치 휠에 무게는 18kg, 2시간 충전에 16km를 갈 수 있습니다. 들고 옮기는 것은 좀 무리이고 트렁크에 싣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편견인지 몰라도 전기 자전거는 “자전거”라기보다는 “스쿠터”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전거라면 아무래도 “사람의 힘만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느낌이 강해서요.
하지만 장보기 용도라면 꽤 실용적일 듯 합니다. 주차난도 피하고 무거운 짐과 교통 지옥에 시달리지도 않고요.(LX-3B의 짐받이 최대 적재량은 앞 뒤 합쳐 11kg이라고 합니다.)

 

2 Responses to 전기 자전거 – Honda Racoon

  1. 썬컴 님의 말:

    전기식이라.. 좋네요 :)
    근데 너무 무거운거 아니예요?-0-

  2. iskra 님의 말:

    아무래도 나온지 꽤 된 것들이니까요. 그래도 저가형 생활 자전거들이 보통 15kg가 넘으니, 한 20kg 정도야 뭐…봐 줄만 하지요. ^^;; 요즘 나오는 것들은 많이 가벼워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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