乗れるもんなら乗ってみろ!
탈 수 있으면 타 봐!

위의 도발적인 문구는 Panasonic Rodeo 발매 당시의 카피였다고 합니다.
조그마한 크기와 귀여운 모양이지만 실제로 타기는 몹시 어렵습니다.

만화에서도 이야기하듯 로데오는 타기 위한 자전거가 아니라 타내기 위한 자전거입니다.

일반적인 자전거의 포크는 15도 정도 기울어져 있지만 로데오는 최고 45도까지 기울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주행할 때 안정성이 떨어지게 되죠.

게다가 포크와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 스템의 길이가 굉장히 길어서 핸들링이 극단적으로 불안정합니다. 핸들을 좌우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쓰러뜨리는 느낌이 됩니다.
핸들을 쓰러뜨리면 앞바퀴 역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좌우로 ‘쓰러지게’ 됩니다.

물론 단순히 안정성을 떨어뜨려 타기 어렵게 만들기 위해 이렇게 만든 것은 아닙니다.

안정성이 떨어지는 대신 방향 전환 거리가 굉장히 짧아져서 이를 이용해 보통의 자전거로는 할 수 없는 묘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오바처럼 능숙하게 타려면 많은 난관을 거쳐야겠지요. ^^;; 일단 타기만 하는 것도 꽤 어려운 자전거니까요.

일본에는 로데오 동호회가 있어서 기술 향상을 위한 모임 같은 것도 하는 것 같습니다.

[#M_ 실제 주행 동영상 보기 | 그만 보기 |
동영상 출처-KOVA Chang Room(http://www.ylw.mmtr.or.jp/~kbys/ )

_M#]


로데오는 색깔에 따라 난이도가 다릅니다. 노랑이 입문용, 빨강이 중급, 검정이 상급입니다.
모델명과 포크 각도 따위는 아래의 표를 보시면 됩니다.


모델명 B-PRDX27 EXTRAHARD B-PRDH27 HARD B-PRDE27 EASY
Color Black Red Yellow
포크 각도 45도 41도 37도
난이도 상급 중급 초급

아쉽게도 현재 파나소닉에서는 로데오를 더 이상 만들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옥션에 간혹 나오기도 합니다만 운송료와 관세, 수수료 따위가 상당한 액수라, 좀 심하게 말하면 나온 가격의 배는 들여야 살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그 정도에 좌절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M_ 진정한 매니아라면... | 이 정도는...;; |

자체 제작 로데오- RODEQ라고 하는군요.;;

부품 교체와 도장은 그렇다 치더라도, 포크를 눕히기 위해 프레임을 잘라 용접했다니 대단하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잘 보면 BB 쉘의 위치도 바뀌어 있네요.
중국산 자전거를 개조했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이미 개조의 수준을 훌쩍 뛰어넘은 듯합니다. _M#]

 

2 Responses to 탈 수 있으면 타 봐! – Panasonic Rodeo

  1. mecaneco 님의 말:

    으악!! 이런!!!
    꼭 타보고싶었는데;; 생산중단이라니;;
    너무 매니악한 자전거여서 그런건가?;;

  2. mecaneco 님의 말:

    ㅠ_ㅜ 여기서 여러가지 가료들을 퍼가고 말았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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