ИСКРА의 미투데이 – 2008년 9월 30일

  • 자기는 아닌 척(뉴스)2008-09-30 16:34:02
  • 맥용 퀵타임 통합 코덱 Perian이 1.1.1로 업데이트되었네요. SAMI 자막 지원!(페리안 Perian 자막글꼴은어떻게안되나?)2008-09-30 17:27:12
  • ㄱㄴㄷ(me2mms me2photo)2008-09-30 17:46:57

  • CSI에 익숙해진 요즘에야 우스울 정도의 수준이지만, 1950년대 작품치고는 과학 수사에 대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온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부서’가 주인공인 첫 추리 소설. 말하자면 CSI나 Without Trace 같은 TV 시리즈들의 원형이라는 얘기.(me2book 경찰혐오자 에드맥베인)2008-09-30 22:13:04

이 글은 ИСКРА님의 2008년 9월 3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단팥(danpod), Podcast라는 이름을 쓰려면 Podcast를 제공하라

얼마전 단팥이 유료화되었다.

단팥이라는 서비스가 생긴지는 몇 년 전으로 기억한다. 그동안 KBS의 라디오 프로그램 일부를 팟캐스팅으로 제공하다가 SBS를 제외한 공중파 방송사의 TV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로 확대 개편되었다.

단팥 플레이어라는 전용 플레이어를 통해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라디오 프로그램의 경우 무료로 RSS 형식의 팟캐스팅으로 제공되었다. 홈페이지에 팟캐스트 주소를 안내하진 않았지만 단팥 플레이어에 RSS 주소가 노출되어 있어 iTunes와 같은 팟캐스트를 지원하는 플레이어로 구독할 수 있어 꽤 많은 사람들이 즐겨 들었다. 특히 난청 지역에 사는 사람에게는 부족하나마 유용한 서비스였다.

 

단팥 로고

단팥 로고

 

하지만 얼마 전 유료화를 전후하여 팟캐스트 업데이트가 끊기는가 싶더니, RSS로는 목록만 업데이트되고 파일은 다운로드되지 않았다.
무슨 일인가 하고 홈페이지를 찾아가 보니 준비가 부족한 상태로 유료 서비스를 시작하는 곳의 전형적인 혼란상이 벌어지고 있었다.
(재미있는건 불만을 토로하는 글 모두가 무료로 제공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이란 사실이다.)

단팥 로고

단팥 게시판: 블로그 이전 과정에서 이미지 데이터가 날아가버려서 다시 화면 갈무리를 하려 단팥 게시판에 갔더니 이용자들의 불만과 비판글을 모두 지워버리고 한 페이지가 채 못 되는 게시물만 남겨놨다. 2008.12.8

유료화를 하면서 라디오 방송 파일을 RSS로 내보내지 않고 자사의 단팥 플레이어로만 받아볼 수 있게 방식을 바꾼 듯 한데, 단팥 플레이어로도 다운로드가 잘 되지 않거나 속도가 엄청나게 느린 모양이다. 위 그림에서 보이듯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이게 일주일이 다 되도록 개선이 되질 않고 있다.

사실 이런 류의 혼란상이야 여기저기서 많이 봐 왔던 거고,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것 뿐 다른 DRM 기반 컨텐츠 판매 업체와 딱히 다를 것이 없는 유료 서비스는 내 관심사가 아니다.

다른 좋은 팟캐스트들이 있는데다 2007년 11월부터 관악산에서 FM을 송출하기 시작한 후로는 난청 지역 주민 신세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솔직히 그리 큰 아쉬움은 아니지만, 그간 RSS로 제공해 오던 라디오 프로그램을 단팥 플레이어를 설치하지 않고는 – 게다가 정상적인 속도를 위해 돈을 내지 않으면 – 다운로드할 수 없도록 했다는 것은 다는 것은 참……거시기하다.;;

결국 단팥에서 자사가 제공하는 – 지금 상황으로는 제공하는 척 하고 있는 – 라디오 프로그램 다운로드 서비스를 왜 아직 Podcast라고 당당히 써붙여 놓은 것이 상당히 눈에 거슬린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거다.

내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팟캐스트는 RSS 2.0 XML 또는 RDF XML 형식으로 이를 지원하는 플레이어에서는 제한 없이 구독할 수 있도록 배포하는 것을 뜻한다. 현재 단팥의 방식대로 특정 프로그램에서만 구독할 수 있도록 폐쇄적으로 배포하는 형태는 팟캐스트라고 할 수 없다. (자기네는 팟캐스트가 아니라 ‘팥’캐스트니까 상관없다고 하진 않겠지. ㅡㅡ;;)

무료 라디오 프로그램 제공이란 것으로 단팥 플레이어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팟캐스트란 이름을 내걸었으면 팟캐스트를 해야 할 것 아닌가.

ActiveX 없이 할 수 있는 인터넷 속도 측정 2

ActiveX 없이 할 수 있는 인터넷 속도 측정이란 글에서 운영체제나 브라우저에 관계없이 할 수 있는 플래시 기반의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speed.io를 소개했습니다.

 

인터넷 속도는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한 사이트의 측정값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요. 그래서 오늘은 다른 인터넷 측정 사이트를 하나 더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역시 플래시 기반으로 운영체제와 브라우저를 가리지 않고 측정할 수 있는 Speedtest.net입니다.

 

Speedtest.net은 측정 서버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도에 표시된 피라미드가 선택할 수 있는 서버들입니다. 노란색 피라미드가 추천 서버이고 오른쪽 아래의 세계 지도에서 네모칸으로 표시된 영역을 옮겨서 다른 지역의 서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피라미드를 클릭하면 바로 측정이 시작되고 업로드, 다운로드, 핑 측정이 끝나면 결과 화면이 나옵니다.

측정 결과 화면입니다. 사무실에서 측정해서 집에서보다 느리게 나왔지만 그래도 별 다섯개라네요. ^^

왼쪽의 Share your Result에서 결과를 간단하게 표시해주는 이미지 링크를 제공합니다.

결과 화면 아래쪽에 네 개의 메뉴가 있는데 그 중 Compare your results to others를 누르면 자기가 전에 했던 측정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로그인을 하는 것도 아니고 IP도 달라지는데 측정 기록은 제대로 나오네요. MAC 주소를 기록하는 걸까요?

측정 결과 화면에서 See the stats for the entire world를 누르면 지역별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의 속도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시 단위까지 선택할 수 있고, 우리나라도 어지간한 주요 도시는 다 있네요.

지역을 선택하고 Show XXX Stats를 누르면 속도 순위별로 ISP가 표시됩니다.

국가 단위의 현황을 표시해 보았습니다.

다운로드 속도는 ISP 가운데 LG 파워콤이, 지역은 경기도, 안양이 가장 빠르다고 나왔네요.

 

물론 여기 표시된 결과는 Speedtest.net에서 속도를 측정한 사용자들의 기록만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보다 많은 사용자들의 기록이 쌓일수록 신뢰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겠지만, 우선은 참고할만한 정도라고 해 두지요.

 

여러분도 한 번 해 보세요. – 속도 측정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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