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쯤 되었을 겁니다. 운영체제를 리눅스로 바꿨던 적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바꾸려고 시도했지요. GNU니 뭐니 어디서 들은건 있어서…^^;; 누가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고 한글화된 배포판도 드물던 시절이라 영문판을 붙잡고 밤을 새워가며 파티션 나누고, 설치하고, 설정하고, X 윈도우 깔고 했습니다.
헌데 막상 그렇게 하고 나니 할 수 있는 일이 웹 서핑 정도밖에 없더군요. 그저 간단한 [...]
내 기억으로는 목련은 가장 처음 피고 가장 처음 지는 꽃이었다.
이른바 봄의 전령 쯤 된다고나 할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봄꽃은 목련, 개나리, 진달래, 철쭉, 벚꽃 순으로 피었다.
피고 지는 시기가 칼로 자르듯 한 것은 아니었지만 대체로 그랬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던 것이 해가 갈수록 꽃 피는 날의 경계가 허물어지더니
급기야 올해는 그야말로 온갖 꽃봉오리들이 한꺼번에 열렸다.
눈은 즐거울지 몰라도 뭔가 어색하다.
날씨가 미쳐가고 있어서 그런 것인지,
세상이 복잡해지니 꽃들도 헷갈리기 시작한 것인지.
그 어떤 것보다 제 정신이 아닌 것은 아마 사람이겠지만.
이 놈의 블로그를 시작한 게 벌써 일 년이 넘었지만 꾸준히 글을 올린 기간을 따지면 그 절반도 안 됩니다. 무슨 경기 순환도 아닌데 주기적으로 방치해 놓다 보니 손님도 떨어지고…;;
그래도 아예 때려치울 생각은 없어서 또다시 깨작깨작 손질을 했네요.
태터 0.951을 받아서 깔아주고 스킨도 아주 조금 손질해서 바꿨습니다. 손질이라 해봐야 태그 몇 개 지운 것 뿐이지만…;; [...]
아아~ 갖고 싶어라.
반년 전에 구입한 IXUS 500을 들고 여기저기 찍고 다니다 보니 SLR에 대한 욕구가 점점 강해지네요.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더니 그 말이 아주 그냥 딱입니다. 애써 참아왔지만 캐논 신제품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군요.
리뷰를 살펴보니 작고 가벼워진데다 상위 기종인 20D에 버금가는 기능을 가졌다고 합니다. 배터리 효율도 좋아지고 연사 [...]
1월이 다 가고 있네요.
새해를 맞이하던 다짐들과, 소박하지만 나름대로는 치밀하게 세웠던 계획들은 이미 기억의 저 편으로…ㅡㅡ;; ‘벌써 한 달’이기에 한편으로는 조바심이 생기기도 하고 반쯤은 적당히 포기하고 싶기도 하지만… 새해는 설부터…니까…뭐…^^;;
신경 안 쓰고 있었더니 쌓였더군요.
다섯 분께 드립니다.
아직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아래 양식으로 답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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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라고 꽤나 정신없이 지내서 달포 가량 블로그에 신경쓰지 못하다가 지난 주말에야 겨우 글 하나 남길 여유가 생겼습니다. 오랜만에 와보니 눈에 띄는 것이 몇 가지 있네요.
우선 파나소닉 로데오에 관한 글에 유니코드 문자로 된 트랙백이 하나 들어와 있더군요.
뭘까 하고 타고 들어가봤더니 자체 제작 로데오- RODEQ의 제작자분께서 일본에서 쏘아주신 것이더군요. 사진을 허락없이 [...]
어젯밤부터 도메인 포워딩이 먹통이네요.
NZEO에서 제공하는 무료 도메인 포워딩을 쓰고 있었는데 하도 안 들르다 보니…;;
지금은 NZEO에도 접속이 안 되고 있어요. 대체 뭔 일이람?
이 참에 아예 도메인을 사 버릴까 하는 생각도 조금 해봤지만 아직은 별로 땡기질 않네요.
쉽고 좋은 이름들은 벌써 다 선점되어 있어서 새로 이름 짓기도 귀찮고, 도메인까지 돈 들여 [...]
얼마 전부터 Gmail에서 POP을 지원하기 시작했다지요.
Gmail이 아무리 대용량이라도 용도에 따라 한 두 개의 보조 계정을 사용하게 되더군요. 그것들을 동시에 확인하려면 아무래도 POP Client를 사용할 수 있는 편이 좋죠.
하지만 정작 설정하려 들어가보면 그냥 Forwarding 탭만 달랑.
헛소문인가 싶었지만 여기 저기 POP 지원에 대한 얘기는 늘어만 가더군요.
이게 사람을 가리는건가 싶어서 [...]
지름신은 강림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하시며 저를 채찍질하실 따름입니다.
그 분이 강림하시는 날은 파산신의 얼굴로 현현하시리라 믿습니다.;;
…헛소리는 이 쯤 해두고…
최근 지른 물건들 중 최고가순 2위를 당당히 차지한 IXUS 500입니다. 그 동안 사무실 카메라를 훔쳐쓰며 참아왔건만 무이자 할부의 유혹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사실 사진 찍기를 [...]
요 며칠 한 남성이 결혼할 여성에게 받았다는 ‘계약서’에 대한 포스트를 여기저기서 봤습니다. 대체로 부정적인…비난조의…아니, 거의 비아냥에 가까운 반응들이더군요.
좀 당황스럽더군요. 저로서는 아무리 그 ‘계약서’란 것을 읽어봐도 그 포스트들에서 느껴지는 ‘분노’, ‘어처구니 없음’ 따위의 감정이 전혀 생기질 않았습니다.;;
뭐,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니 그건 그럴 수 있다 치더라도,
문제는 제가 읽은 포스트 모두가 그 비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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