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6 2009
by ИСКРАin Web & IT Tags: ComicZeal, iPod, iPod touch, iPod touch Application, 뒷북, 아이팟, 아이팟 터치, 이미지 뷰어
작년 말에 쓴 아이팟 터치용 이미지 뷰어 ComicZeal이라는 글에 사용법을 묻는 댓글이 달렸다.
2009년 3월 1일에……;;;
ARCHIVES 페이지를 보면 알 수 있듯 툭하면 블로그를 방치하는 불성실한 운영을 하고 있어서, 댓글을 봤을 때는 이미 몇 달이 지나 있었다. 이를 어찌해야 하나 잠깐 고민하다 사용법을 설명하는 글을 쓰기로……
……했으나 ComicZeal과 관련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이 업데이트되면서 사용법이 아주 쉬워진데다가, 제작사 사이트에서 이미 훌륭한 사용 설명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제길, 한 발(?) 늦었군. ;;
그냥 넘어가긴 왠지 억울하고……;;
간단한 번역과 약간의 추가 설명만 해 놓는다.
ComicZeal 관련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은 제작자 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Step 1
ComicZeal Sync를 실행하고 파일을 창에 끌어다 놓는다. 지원 포맷은 cbr, cbz, rar, zip이다. 압축되지 않은 이미지 폴더도 가능하다. 제작사 사이트에서 Ghostscript를 내려받아 설치하면 PDF도 지원하는데 이미지로 바꿔 압축하는 방식이라 별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원하는 파일을 끌어다 놓으면 압축을 풀어 cbi 포맷으로 재압축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변환 시간은 용량에 따라 다르다.(당연한 얘기인가?;;)
여러 파일을 동시에 변환할 수는 없고, 변환이 끝나 finished라고 표시되면 다음 파일 또는 폴더를 끌어다 놓아 진행해야 한다.
주의: 압축된 파일 – 압축 파일이 아니라 압축 파일 안에 들어가 있는 파일들 – 이름에 한글이 들어가 있으면 안 된다. 파일명 변환 유틸리티로 영문자, 숫자로 바꿔주자.
창 아래쪽을 보면 시리즈 이름과 파일 이름, 번호를 지정할 수 있는데 한글은 인식이 안 되어 모두 _로 바뀌어버린다. 한글 파일명을 사용하려면 다음 단계에서 수동으로 바꾸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Step 2
변환을 마치고 ’Sync Now’ 버튼을 누르면 ComicZeal Sync에 내장된 SyncDocs가 실행되고, SyncDocs에 변환된 파일의 목록이 뜬다.
파일명을 한글로 바꾸려면 이 단계에서 SyncDocs의 파일 목록을 선택하여 remove 버튼을 눌러 모두 지운 후, 파인더에서 cbi 파일이 있는 경로로 들어가 파일명을 바꾼 다음 SyncDocs에 끌어다 놓아 추가하면 된다.
Step 3
터치의 ComicZeal 을 실행하여 ‘Add’, ‘Sync’ 를 차례로 누르고 ‘SyncDocs’를 선택한다.
SyncDocs에 있는 Sync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터치에서 모든 과정이 완료된다. 물론 이 때 컴퓨터와 터치는 동일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만일 싱크에 문제가 있다면 방화벽을 끄거나, SyncDocs의 Setup에서 bind to all addresses로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드물게 포트를 8081로 지정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업데이트를 거듭하며 크게 설명이 필요치 않을 정도로 간단해졌고, ComicZeal 자체도 더 편리해졌다.
다만 한글 파일명을 사용하려면 여전히 별도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점이 아쉽다.
15 12 2008
by ИСКРАin Web & IT Tags: iPod, iPod touch, iPod touch Application, PhotoFrame, 아이팟, 아이팟 터치
아이팟 터치의 활용 방법은 아주 다양하다. App Store를 둘러보면 아이팟 터치를 이런 식으로도 쓸 수 있구나 하는 작은 놀라움을 느끼게 될 때가 많다.
직접 손에 들고 이용하지 않을 때라도 마치 인테리어 소품처럼 사용할 수도 있는데,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디지털 액자이다.
PhotoFrame
가격: 무료
App Store 바로가기: PhotoFrame
사실 아이팟 터치를 디지털 액자로 활용하는 것은 기본 사진 어플리케이션으로도 가능하다. 하지만 그럴 경우 사진을 추가하려면 일일이 컴퓨터와 동기화시켜야 하고 사진이 늘어나면 그만큼 용량도 많이 차지하게 된다.
PhotoFrame은 Flickr와 연동하여 무선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는 곳이라면 그런 단점을 극복하고, 다른 사람들이 찍은 좋은 사진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PhotoFrame을 실행하면 옆의 화면처럼 Flickr에 올라온 사진을 슬라이드 쇼로 보여준다. 메뉴 막대는 화면을 한 번 터치하는 것으로 토글할 수 있다.
가로 보기와 세로 보기 모두 지원하고, 화면 오른쪽 위에 있는 아이콘을 누르면 가득 찬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아래쪽 막대의 Open in Safari를 누르면 Safari가 열리면서 그 사진이 올라와 있는 Flickr 계정으로 이동한다.
맨 오른쪽의 Save를 누르면 기본 사진 어플리케이션의 ‘저장된 사진’ 앨범으로 저장되고 나중에 컴퓨터로 동기화할 수도 있다. (만일 ‘저장된 사진’ 앨범이 없으면 자동 생성된다.)
PhotoFrame은 기본적으로 Flickr의 Today’s Interestingness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여주게 되어 있는데, 이는 아래쪽 막대의 Album으로 들어가 변경할 수 있다.

Album을 누르면 위의 그림처럼 Flickr의 인기 사진이나 아이폰 바탕 화면을 보여주도록 하거나, 특정 태그를 지정하여 그에 맞는 사진을 보여주도록 할 수 있다. 또한 Flickr 계정이 있다면 자기가 올린 사진을 슬라이드 쇼로 감상할 수도 있다.

My Flickr Album을 선택하여 Flickr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링크 허가 여부를 묻는 화면에서 수락을 누르면 맨 오른쪽 그림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Recent photos from my contacts을 누르면 Flickr에 이웃으로 등록해 둔 사람들이 최근에 올린 사진을 볼 수 있고, My photostream을 선택하면 자기가 올린 사진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무선 인터넷이 연결된 곳에서 PhotoFrame을 이용하면 아이팟 터치를 늘 새로운 사진을 보여주는 디지털 액자로 활용할 수 있다. 무선 인터넷이 되지 않는 곳이라 하더라도 새로운 사진으로 갱신되지 않을 뿐, 마지막으로 보았을 때의 사진을 저장해놓고 있다가 보여준다.
10 12 2008
by ИСКРАin Web & IT Tags: App Store, GhostNews, iPhone, iPod, iPod touch, iPod touch Application, 고스트 뉴스, 뉴스 리더, 아이팟, 아이팟 터치, 아이폰
아이팟 터치의 가장 큰 약점은 무선 인터넷이 되는가 안 되는가에 따라 활용 폭이 크게 바뀐다는 것이다. 단순히 웹 서핑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넘어,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이 무선 인터넷을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무선 인터넷이 안 되는 곳에선 그 기능의 절반도 활용하지 못한다.
사파리, 메일 확인, 날씨 정보 업데이트, 유튜브, 주가 같은 기본 어플리케이션은 물론이거니와 App Store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대다수의 어플리케이션은 무선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으면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
특히 뉴스 리더의 경우 이동하면서 뉴스를 읽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우선 목록만 업데이트하고 기사를 읽을 때에야 내용을 내려받기 때문에 사실상 이동하면서 이용하긴 어렵다.
아마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의 국내 출시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오늘 소개할 GhostNews는 그런 아쉬움을 어느 정도 풀어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GhostNews
가격: 무료
App Store 바로가기: GhostNews

GhostNews는 RSS 피드를 읽어오는 것이 아니라 기사 내용 전체를 아이팟 터치로 갈무리해 준다. 따라서 무선 인터넷이 연결된 곳에서 업데이트 해 두면 그 이후에는 무선 인터넷이 없어도 기사를 읽을 수 있다.
옆의 업데이트 리스트 화면에서 뉴스 사이트를 선택하고 뉴스 업데이트를 누르면 기사를 갈무리하기 시작한다. 사용자가 임의의 RSS 주소를 추가할 수는 없지만 상당히 많은 – 몇 개인지 세어 보진 않았다 ;; – 뉴스 사이트를 지원하고 있다.

뉴스 업데이트를 누르면 갈무리가 시작된다. 갈무리가 끝나고 아래쪽의 고스트 뉴스를 누르면 오른쪽 그림처럼 사이트 목록이 나오고, 선택하면 기사를 읽을 수 있다.

왼쪽 그림은 설정 화면인데, 보다시피 별로 설정할 게 없다. 기사를 갈무리할 때 이미지까지 가져올 것인지, 전에 갈무리한 기사를 모두 삭제하고 새 기사를 갈무리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내 경험에 따르면 두 개 다 끄는 것이 좋다. 이미지 다운로드를 켜 놓으면 갈무리 시작이 엄청나게 오래 걸리는데다 프로그램이 튕기기까지 하고, 뉴스 자동 삭제의 경우 매일 업데이트되는 신문 기사를 갈무리하려고 주간지, 월간지 기사까지 다시 갈무리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기사 읽기는 세로 보기와 가로 보기를 모두 지원하고 글꼴도 읽는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충분히 크지만 위 아래의 내비게이션 막대를 사라지게 하지 못하는 것은 아쉽다.

사실 GhostNews는 아직 버그도 있고 기능 역시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은 어플리케이션이다.
우선 앞서 말했듯이 설정에서 이미지 다운로드를 켜 놓으면 기사를 갈무리하는데 엄청나게 오래 걸리고, 튕기지 않고 제대로 될 때가 드물다. 어찌어찌 완료가 되더라도 그림이 있는 기사를 읽으려고 하면 다시 튕겨버리는 일도 심심치 않게 있다.
그리고 왼쪽 그림처럼 기사 삭제가 사이트별 전체 삭제만 되고 개별 기사 단위로는 되지 않는 것도 불편하다. 그렇다고 따로 클리핑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이처럼 아직 부족한 점도 많지만, GhostNews는 오프라인일 때 뉴스를 읽을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유용성과 가치가 큰 어플리케이션이다. 개발자의 말처럼 아직 초기 버전이고 업데이트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니 앞으로 개선을 기대해본다.
게다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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