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여우와 천둥새

Firefox결국 포맷을 했습니다. 내친김에 약간의 변화를 시도했지요.

astraea님의 권유도 있고 해서 Firefox+Thunderbird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Internet Explorer와 Outlook Express를 과감히 삭제했죠. 그래봤자 실제로는 삭제되지도 않지만…;1

한글판에서는 일부 확장 기능이 오류가 난다는 얘기를 듣고 일단 영문판을 설치하고, RSS Reader Panel과 All-in-One Mouse, Tabbrowser Extention을 써보고 있습니다.

일부 JScript를 사용하는 사이트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큰 무리 없이 쓸 수 있겠네요. 실행 속도도 IE보다 훨씬 빠른 것 같고… 하지만 기능의 다양함과 편리함은 아무래도 지난번에 이야기했던 웹마에 미치지는 못하는군요. 확장을 사용한다고 해도 딱 입맛에 맞지는 않아요.;;

하기야 딱 입맛에 맞는걸 바라는건 좀 사치스러운 바람이겠죠. 사실 0.8 버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 정도라면 굉장한 거죠.2 아직 제가 손에 익지 않아서 불편한 것도 있을테니 조금 더 익숙해져야 할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당분간 웹마와 같이 사용해야겠네요.

Thunderbird는 Outlook Express와 사용상 차이는 거의 없더군요.
좋은 점은 스팸 필터링 기능이 상당히 강력해서 거의 95% 정도의 스팸을 걸러내더군요. 하지만 hotmail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약간 불만입니다.3

뭐, 앞으로 당분간 이것 저것 만져보고 뜯어보면서 놀아야겠네요.;;

  1. Internet Explorer를 삭제해도 코어 파일은 남아 있습니다. 이것을 억지로 삭제하면 운영체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2. Firefox 3, Thunderbird 2까지 나온 지금은 많은 기능 개선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2008.12.15 []
  3. 당시 IMAP을 지원하지 않아 이렇게 쓴 것 같네요. 지금은 물론 Thunderbird도 IMAP를 지원합니다. 2008.12.15 []